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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

재미

화려한 강변의 봄을 노래하다


화천의 봄은 강변에서 불어오는 강바람에서 시작됩니다. 화천의 남쪽부터 불어오는 봄바람은 겨우내 꽁꽁 얼어붙었던 강과 들과 산을 깨웁니다. 잠들어 있었던 것처럼 고요한 자연이 부산하게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봄은 소란스러운 계절입니다.

 

평화로운 풍경


얼음이 녹은 강가의 연두빛 풀들이 움트기 시작합니다. 자연의 순환은 느리지만 시간이 틀리는 법이 없습니다. 날이 풀리면서 아침이면 강 위로 물안개가 피어오릅니다. 햇빛에 반짝이는 강과 안개가 만나 아침이면 신비로운 분위기를 뿜어냅니다. 반짝이던 은빛 안개는 해가 점점 하늘위로 솟아오르면 사라집니다. 아침에만 만날 수 있는 광경입니다. 자연은 점점 푸른 색으로 변해가고 보이지 않던 자연의 주인공들이 등장합니다. 여름이 되면 푸른 초원으로 변할 이 강가에 풀벌레들 소리로 시끄러워 질 것입니다. 낚시터에는 사람이 있는 듯 없는 듯 왔다가 사라집니다. 참으로 고요한 강가 풍경입니다.

 

사람이 만들어가는 풍경


자연만 남아있던 북한강의 풍경은 점점 변화하고 있습니다. 다리가 놓이기 시작하고 사람과 차가 다니기 시작하고 새로운 풍경들이 생겨납니다. 화천강을 따라 만들어진 100리산소길은 북한강을 따라 화천을 한바퀴 돌아볼 수 있습니다. 그 길을 따라 특색이 있는 작은 구간들이 있는데 하나하나 테마가 있어 즐거움을 줍니다. 화천읍내로 들어가는 길목은 많이 변했습니다. 붕어섬은 축제로 늘 사람들이 찾는 장소가 되었고, 피니시타워를 중심으로 폰툰다리와 다양한 즐길거리가 생겨났습니다. 화천강변은 낭만과 추억을 만드는 곳이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은 변함없지만 그 사이에서 사람들은 행복한 웃음을 짓기도 하고, 슬픔의 눈물을 흘리기도하며, 사랑의 말을 속삭이기도 합니다. 이 모습은 우리에게 휴식과 편안함을 주는 자연이 있는 한 계속 될 것입니다.

 

북한강 가는길


-승용차 : 춘천 5번 국도, 407번 지방도 경유 – 화천 도착
-열차 : 용산, 청량리, 옥수 춘천행 iTX, 또는 전철 이용 - 남춘천역 하차 - 춘천 시외버스터미널 화천행 버스 승차 - 화천 하차
-버스 : 화천시외버스터미널 하차

자료등록정보

  • 선박 문의 : 안전건설과 (파로호선착장 : 033-440-2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