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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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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행복한 산행


화천군의 간동면, 하남면과 춘천시 사북면 경계에 우뚝 솟아있는 산이 바로 용화산입니다. 해발 878.4m의 용화산은 화천군민의 정신적인 명산이며, 이곳에서는 해마다 용화축전시 산신제를 지냅니다. 산삼이 많이 나오는 곳으로도 유명하여 심마니들이 즐겨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소나무 군락지의 송이버섯은 향과 품질이 뛰어나 전량 일본에 수출되고 있습니다. 용화산에는 예로부터 전설이 내려오는데요. 전설에 의하면 이 산의 지네와 뱀이 서로 싸우다 이긴 쪽이 용이 되어 하늘로 올라갔다하여 용화산이라 이름지어 졌다고 합니다. 계곡 임도를 따라 오르면 용화산 등산로 입구가 나옵니다. 이곳에서부터 용화산만이 가진 특별하고 행복한 산행이 시작되지요.

 

이야기가 가득한 산길


용에 관한 이야기 외에도 바위마다 전해 오는 이야기를 가지고 있어 산을 오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백발의 노인을 꿈에서 보고 큰 산삼을 캤다는 효자 심마니 설화가 전해지는 심바위, 선녀가 내려와 바둑을 두고 간다는 바둑판바위, 어린아이가 앉을 수 있을 만큼 큰 장수발자국바위, 행상 뚜껑처럼 생긴 행상바위, 돌을 던져서 바위 위에 돌이 올라 앉으면 아들을 낳는다는 아들바위, 바위가 자리를 깐 듯이 생긴 너럭바위, 삿갓처럼 생긴 삿갓바위, 칼이 서 있는 것처럼 생긴 칼선바위, 논바위, 말등바위, 곰바위, 집바위, 돋바위, 등 수도 없이 많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푸른숲이 주는 행복


용화산의 상쾌하고 맑은 공기와 푸른 숲의 향기는 우리에게 봄날 따사로운 햇볕 같은 행복을 전해줍니다. 득남바위, 층계바위, 하늘벽, 만장봉, 주전자바위, 작은 비선대 등 발길마다 각기 모양이 다른 기암괴석이 자리하고 있으며, 각각의 바위들은 그들만의 자태와 위엄을 드러내며 등산객들의 발길을 잠시 멈추게 합니다. 뿐만 아니라, 백운대 코스와 비슷한 깔딱고개까지 있어 바위 등로를 계속 오르내리게 되기 때문에 용화산을 오르는 길은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고고한 멋을 풍기는 절벽위의 소나무 또한 절로 탄성을 자아내게 만들지요. 특히나 858m 봉에서 정상까지 지그재그로 이어지는 암릉코스의 스릴은 정말 아찔하고 짜릿하답니다. 마침내 정상에 올랐을 때 보는 풍경은 동서로 뻗어있는 능선과 암벽, 그리고 하늘에 닿을 듯 우뚝 솟은 용암봉과 같은 암봉들이 절경을 이뤄냅니다.

 

용화산 가는길


-승용차: 서울 등 수도권에서 경춘 국도 경유 – 청평~강촌~등선폭포 지나 오른쪽 지하도 통과 – 70번 지방도를 따라 춘천댐에서 우회전 – 춘천~화천 407번 지방도 – 삼화리에서 우회전 – 큰고개 정상
-열차: ITX 및 전철승차 - 남춘천역 하차 - 춘천시외버스터미널 화천행 버스 승차 - 화천하차
-버스: 동서울 시외버스 터미널(구의동), 강남고속터미널, 상봉터미널 또는 춘천시외버스 터미널 승차 - 화천시외버스터미널 하차
-화천 시내에서: 화천 시내버스 터미널에서 5번 버스를 타고 파로호 생태마을 정거장에서 하차 또는 화천시내버스 터미널에서 12번 버스를 타고 삼화리(용화산 입구)에서 하차

자료등록정보

  • 선박 문의 : 안전건설과 (파로호선착장 : 033-440-2518)